파커 조터 스텐샤프 구매리뷰

며칠 전까지 쓰던 파란색 싼 샤프 테이프가 떨어져 손에 자꾸 끈적거리는 게 묻어났다.쓸 때마다 너무 신경쓰이다 보니 지난해 수능 샤프를 쓰려니 의미가 너무 깊은 샤프여서 절약할 필요가 있었다.그래서 샤프를 하나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바로 인터넷을 찾았는데..왠지 예쁜 샤프가 너무 많았다.초등학생 때 샤프 모으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 당시 용돈을 받으면 무조건 문구점에 달려가서 샤프를 샀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그때 못 샀던 샤프도 보였고 낯익은 샤프도 많았다.몇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제품을 보니 확실히 샤프 분들은 한번 좋은 디자인이 나오면 새로 출시하는 게 아니라 그 디자인을 내려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나쁜건 아니고 그만큼 명작이 나왔기에 가능한거라고 생각해 물론 샤프를 모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지루하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찾아서 내 눈에 처음 들어온 샤프는 파커 조터스텐이라는 제품이다.잘 빠진 후드 디자인에 올 스테인리스 바디로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바로 구매 ㅋㅋ이미 한번 열어보고 재연출이라 설명서가 없는데 처음 흰색 종이포장을 떼니 저 파카메이커 박스가 나왔다.다시 뜯어보니 정품 보증서와 (잃어버린 설명서) 샤프가 눈에 들어왔다. 파카 특유의 멋진 디자인과 올 스테인리스가 합쳐져 내 눈에는 만족스러웠다.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립감에 대해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것 같지만 굵기도 얇으면서 스텐이라고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손에 감는다. 손에 땀도 별로 없는 편이라 미끄러지지 않고 촉감도 작고 튼튼해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다.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제조사 표시..조금만 각인을 짙게 해달라는 바람이다. 적어도 샤프를 사용할 때 내 눈에서는 잘 보인다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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