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선물:콩순이 컴퓨터

어린이날 선물로 콩순이 컴퓨터를 준비했다.인기 상품 중 하나라 일찍부터 준비했는데 준비해 놓고도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했다고 한다.게다가 아까운 아빠 반응이.. 액정이 너무 작은 거 아니냐며 노골적으로 부정적..(준비할 때 일부러 물어볼 땐 알아서 해놓고 이제 와서!) 곰팡이는 아빠, 엄마 탓인지 컴퓨터를 일찍 접해서 유튜브를 봐도 마우스로 광고 건너기 및 원하는 동영상 클릭 등을 자유자재로 한다.그래서 더 빨리 타이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한글교육 병행) 콩순이 컴퓨터를 구입하게 됐다.어린이날 이브, 올집 하원 후 윙크 수업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택배상자 그대로 개봉식! 뭔가 시큼해?반응이 우와! 같은 오버액션이 아니라서 마음에 안드는구나, 일찌감치.. 근데 밥먹고 다시 해도 되냐고 되묻는다 ㅋㅋ 좋아 이쁘다.퇴근하고 온 곰팡이 아빠도 보고 ‘탑재된 프로그램이 좋겠다’ 선물을 준비한다고 검색한 게 서운할 뻔했는데 한마디로 기분이 좋아진 ㅋ어린이날에는 아이가 주인공. 아동복 매장에 가서 주인공이 원하는 번개맨 옷을 구입. 내가 갖고 싶은 아쉬운 옷도 많이 샀고, 어린이날이라 사은품도 많이 받아온 하루 종일 입고 번개맨 노래에 맞춰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나쁜 사람(아빠) 체포한다.하루가 지나도 그냥 올집도 등원하고하원 후 윙크 수업(윙크 선생님에게서도 컴퓨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이 끝나자마자 컴퓨터를 하고 싶다고 한다.컴퓨터로 뭔가를 하면 컴퓨터 연습, 한글 놀이, 게임 등을 자주 하고 골고루 돌리면서 다 하는 것 같다.다만 단점이 첫 번째는 마우스 인식이 잘 안 되는 것 같아.프로그램이 바뀌거나 화면 전환이 됐을 때 마우스가 클릭해도 반응하지 않는다.그럴 때 키보드를 두드리니 다시 인식되는 것 같아.마우스잭이라도 기본 usb잭이라면 호환되는 것으로 바꿔볼 수 있지만 잭이 볼 수 없었던 형태(모자 모양)라 쉽지 않을 전망이다.둘째, 화면이 작아서 아쉽다.아무래도 AA 건전지 4개로 기동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된다. 하다보니 건전지 소모가 엄청난 것 같아.세 번째 손잡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기 힘들다.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건 더 생각해봐야지. (부러지는 방향이 문제인지;;)나중에 파우치라도 만들어줄까 고민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