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추천 : 파트너 트랙 (비즈니스 영어 공부)

미드, 그리고 영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넷플릭스는 굉장히 미드의 바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애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넷플릭스에 재밌는 드라마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오히려 콘텐츠가 워낙 다양해서 뭘 봐야 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게 더 클 정도라는 ^^ 그 중에서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미드 추천 작품은 한국 여성으로서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평소 할리우드에서 흔히 동양계 배우들로 표현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인물이 아니라 똑똑하고 능력 있는 세련된 캐릭터를 한국계 배우가 연기했다는 점이 특별한 드라마였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한국계 배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던 작품이에요.저도 한국계 배우인데 어설프게 동양인의 입장이나 모습을 표현하거나 부품처럼 쓰여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해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재밌게 보기도 했고 시즌2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기도 해서 시즌2가 부디 다시 실현되길 간절히 바라며 포스팅을 써봅니다.

넷플릭스 미드추천 파트너 트랙 비즈니스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장르 : 법정, 드라마, 로맨스 개봉일 : 2022년 8월 26일 채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분량 : 10부작 (편당 40분 이상) 특이사항 : 도서 원작 드라마

일단 파트너 트랙이 어떤 내용이냐면요. 굉장히 똑똑한 엘리트 한국계 여성들이 뉴욕에서도 변호사, 그것도 엘리트 변호사들만 모여 있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주인공 잉그리드 윤은 이 대형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인정받기 위해 밤낮으로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펌에서 능력 있는 친구를 사귀면서 맡은 일을 아주 훌륭하게 처리하는 잉그리드 윤 파트너 변호사로 승격시킬 수 있는 상사도 잉그리드 윤만큼 똑똑하고 만족스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건 드라마가 아니잖아요?이 드라마는 현실 고증이 너무 제대로 된 드라마라서 잉그리드 윤이 순조롭게 파트너 변호사가 될 수는 없어요.애초에 로펌 내에서도 능력 있는 여성 변호사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은은하게 깔려 있는데 거기에 동양인이다??? 이미 동양인이지만 능력 있는 여성 변호사가 어떻게 성장했고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로펌 내에 선례가 있기도 했지만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어요.잉그리드 윤이 워낙 일을 잘하는 데다 일에 대한 야망까지 있는 편이라 쉽게 놓을 수 없는 직원이었습니다.함께 경쟁하는 남자 직원들은 자꾸 의뢰인들에게 학창시절 스포츠 활동을 했던 이야기라든가 남자들이 디폴트로 해왔던 활동들을 언급하면서 ^남자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알탄연대를 하면서 잉그리드윤을 떨어뜨리려고 하는데 거기에 잉그리드윤의 업무능력을 그대로 복사해서 마치 자신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인 것처럼 사용하는 등 온갖 교활한 일들은 다 해내지만그래도 따라하는 것과 정말 능력이 좋은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국 제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잉그리드 윤이었습니다.극중에서는 노골적으로 하는 차별보다는 일상에서 더 마주하기 쉬운 은아이면서도 기분이 더러워져 당하는 쪽은 불편하지만 저지르는 쪽에서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 같은 차별을 많이 보이는 편이었습니다.정말… 현실 고증이 너무 잘 돼 있어서 보는 사람이 화가 나서 보기 힘든 구간도 있다는…잉그리드 윤 역을 맡은 아덴 조 배우는 본인도 비슷한 계열의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당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면서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아덴조 배우의 본체 또한 미국에서 평생 태어나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하여 변호사가 꿈대로 일리노이 대학에 입학하여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하게 됩니다.학교를 다니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도 참가하거나 드라마 수업을 들으며 연기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졸업 후에는 케냐로 의료선교여행을 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능력까지 갖춘 멋진 사람이었습니다.안채랑 드라마 캐릭터가 너무 딱 맞지 않아요?그리고 극중에서는 주인공이 동양인 여성이기 때문에 유색인종+여성차별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 점이 많았는데 잉그리드 윤 같은 로펌의 친한 변호사로 유색인종+동성애자인 인물이 있어서유색인종+동성애자에 대한 차별까지 함께 다루면서 극이 전체적으로 능력은 있지만 사회적 약자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많이 보여주려는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잉그리드 윤은 이민 2세(?)로 나오는 만큼 한국인 부모가 나오는 장면도 자주 있습니다.한국인 부모님의 전형적인 특징과 스타일도 잘 살리고 있고 부모님 역할을 맡은 배우분들도 외국인 배우인데 한국어가 어색하지 않고 극을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의 다른 드라마나 영화보다 훨씬 보기 좋거든요.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마블 블랙팬서였습니까?부산시장통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었는데 그때 흑인도 한국인으로 나온 배우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알아들을 수 없는 한국어로 다들 충격의 도가니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아 그리고 현실 반영이 잘 된 부분이 하나 더 있어요.극중 대단한 기업주와 오너의 아들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중국계라는 점 ㅋㅋㅋ 어느 나라를 가도 동양인인데 부자인가?중국인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드라마는 전개되는 속도도 나쁘지 않고 법정 공방을 다루는 비즈니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정말 많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라면 내친김에 보기에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도 탄탄하고 재미있고 넷플릭스 미드의 추천으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거든요.원래는 시즌2도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갑자기 넷플릭스에서 시즌2 제작을 취소시켜버렸다는…넷플릭스,파트너트랙 시즌2 가지고 올걸 그랬어원래는 시즌2도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갑자기 넷플릭스에서 시즌2 제작을 취소시켜버렸다는…넷플릭스,파트너트랙 시즌2 가지고 올걸 그랬어원래는 시즌2도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갑자기 넷플릭스에서 시즌2 제작을 취소시켜버렸다는…넷플릭스,파트너트랙 시즌2 가지고 올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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