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살기 | 생활한복 | 리슬 | 해외에서 애국심 | 내교복 | 내돈내산

더운 나라에 있으면 좋아했던 원피스만 손이 가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여름 원피스는 몇 벌 없는 데다 매일 등원시키는 데 같은 옷만 입는 것 같아 로스라고 해서 메이시스, K마트 등 입기 좋은 옷을 몇 벌 샀다고 한다.가격에 비해 재질이 떨어져 내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 사고 한두 번 입고는 손이 닿지 않는다며 발견한 옷이 생활 한복. 그중 리술 한복다.왠지 어렸을 때부터 한복을 좋아해서 나이가 들면 한복을 입고 다니려고 생각했다. (아마 전생에는 무수리였을거야) 아무튼 엄마가 오기로 했으니까 급하게 주문해주신 옷 사이즈는 엄마가 보고 교환하려고 급하게 다시 교환~기간내에 옷을 못받을거 같아서 혼자 조마조마

다행히 무사히 엄마와 함께 물을 건너온 당일. 짐 정리하고 바로 착용하는 거 너무 좋아~ 딱이야.감격, 감동~ 씻지 않고 고대 ~~을 입고 저녁을 먹고 왔다.주변 외국인들의 시선이 불편하진 않네.리슬 한복의 장점은 금방 알 수 있네~ 가볍고 라인이 잘 잡혀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고급 소재인 점.원피스만 입어도 차려입은 것 같고, 다른 생활 한복과 달리 전 가게 종업원 필이나 한복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생활 한복의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이겠지만, 내가 산 싼 옷을 입지 않고 가둬버린 것을 생각하면 진작 이렇게 한 벌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싶다

저고리까지 입기에는 더운 날 온 가족이 외출할 때 치마 원피스에 카디건 하나 걸치면 외출복 완성.

나만 잘 나온 가족사진저고리 하나 더 봐둔 게 있는데 누가 배달해 줄 때를 기다려야 해. 누가 와줄까?언제일까? 한복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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