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퍼 네트워크》 쉿, 그 남자를 조심해!

위스퍼네트워크 저자 챈들러 베이커리 저, 이동교 출판문학동네 출시 2021.06.25.위스퍼네트워크 저자 챈들러 베이커리 저, 이동교 출판문학동네 출시 2021.06.25.위스퍼네트워크 저자 챈들러 베이커리 저, 이동교 출판문학동네 출시 2021.06.25.회사에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우리와 나란히 앉아서 일했다. 인사 회계 감사 IT 부문에 포진한 이들은 우리의 위아래에 있었다. 그런 남자들과 우리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회사가 전통적인 남학생 클럽의 영역이라면 우리는 비밀 여학생 조직을 구성해 이에 맞서는 셈이다. 우리는 비밀스러운 악수법을 공유하고 서로를 여성 전우로 생각했다. p.88항상 변함이 없었다 평일 오후 점심 시간이 지났을 무렵, 누군가가 회사 18층의 발코니에서 추락한다. 도대체 누가, 왜? 그날 그 시간에 회사에서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일까? 이야기는 그 일이 있는 3주 전부터 시작된다. 그날 아침 스포츠 의류 브랜드 토우루ー비브의 CEO가 심장 마비로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회사 소속 변호사들은 급히 소집되며 대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이야기는 슬론과 아디 그레이스라 혼자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 중 사내에서 9년간 청소원으로 일해로사리타의 시점에서 교차 진행된다. 그리고 새로 입사한 젊은 변호사 캐서린과 그들의 상사인 에임스가 있다. 슬론은 과거에 상사의 에임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후 10년간 그에게 부당한 취급을 받아 왔다. 아디는 남편의 소망이며 이혼하고 그레이스는 얼마 전 아이를 낳고 회사에 복귀한 곳이다. 유력한 차기 CEO후보로 떠오른 것은 대표 변호사의 에임스이었다. 그는 유능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지만, 여성 부하를 대하는 태도에 의한 소문이 많은 사람이기도 했다. 게다가 그는 지금 새로 입사한 젊은 여성 사원인 캐서린에 접근할 것이다. 여직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타던 그가 지금은 정상에 오르게 될 것 같은데, 보고 있는 것 아닐까. 이때”배드맨 리스트”로 불리는 엑셀 파일이 여성 직원들 사이에 은밀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배드맨:댈러스의 나쁜 놈 테러 리스트 명단. 나쁜 놈들, 신경 쓸 것. 스프레드 시트의 명단에 오르고 있는 남성은, 이런 저런 심한 짓을 했다. 여성들은 목록을 만들어 다시 확인하면서 누가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규명하려고 노력했다. 슬론은 배드맨 명단에 에임스의 이름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평소와 다름없던 평일 오후,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 누군가 회사 18층 발코니에서 추락한다. 도대체 누가, 왜? 그날 그 시간에 회사를 떠나 죽어야 했어? 이야기는 그 일이 있기 3주 전부터 시작된다. 그날 아침 스포츠 의류 브랜드 트루빕의 CEO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회사에 소속된 변호사들은 서둘러 소집되어 대처 방법을 논의한다. 이야기는 슬론과 애디, 그레이스와 홀로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로 사내에서 9년째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로사리타의 시각에서 교차 진행된다. 그리고 새로 입사한 젊은 변호사 캐서린과 그들의 상사인 에임스가 있다. 슬론은 과거 상사 에임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후 10년간 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애디는 남편의 바람에 이혼했고 그레이스는 얼마 전 아이를 낳고 회사에 복귀한 참이다. 유력한 차기 CEO 후보로 떠오른 것은 대표변호사 에임스였다. 그는 유능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지만 여하부를 대하는 태도로 인한 소문이 많은 사람이기도 했다. 게다가 그는 지금 새로 입사한 젊은 여직원 캐서린에게 접근하려는 중이다. 여직원들의 숱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던 그가 이제는 정상에 오를 것 같은데 보고만 있지 않을까. 이때 ‘배드맨 리스트’로 불리는 엑셀 파일이 여직원들 사이에 은밀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배드맨: 달라스의 나쁜 놈 경계 리스트. 나쁜 놈들 조심하는 거. 스프레드시트 리스트에 올라 있는 남성은 이것저것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여성들은 명단을 만들어 다시 확인하면서 누가 선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슬론은 배드맨 리스트에 에임스의 이름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사람들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지만 단언컨대 우리 질환이 훨씬 치료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온갖 죄책감을 느꼈다. 워킹망이기 때문에 아이가 없고, 사회적 의무를 짊어지고, 그럴 여유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초대에 응하고, 이미 이용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일을 거절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승급을 요구하거나, 정당하게 요구하지 못하고… 무엇 하나의 죄책감이 없었다. 충분한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이 다시 죄책감으로 다가오자 이런 도덕적 딜레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능력에 감탄할 정도였다. p.365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위 스타 네트워크”라는 용어는 보통 자신이 종사하는 산업의 남성 권력자 중 성추행 의혹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은밀히 공유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성만의 비공식적인 정보 네트워크를 말한다. 미국에서 MeToo운동이 활발한 시기에 실제로 미디어 산업 등에서 공유된 명단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고. 작가의 챈들러, 베이커는 변호사로 일하던 당시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던 때, 실제로 위 스타 네트워크 키의 혜택을 받은 적이 있다. 작가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워킹 맘이 하고 본인이 노렸던 것과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여성들도 그냥 일하고 싶었을 뿐이다. 회사의 남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었다. 매일같이 업무 사이에 크고 작은 것이 100개 이상 생기고, 그 종류는 부수적인 것에서 부도덕한 것까지 다양했다. 일에만 바빠서 죽겠는데, 웃는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고, 자신의 몸에 손대려 하는 남자들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그녀들은 단지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모든 시작은 법률가 사이에 떠돌고 있던 미확인 리스트이며, 그 결과 남자 한명이 18층 건물 아래로 추락한 생명을 잃었다. 그는 페미니스트의 마녀 사냥에서 발생한 희생자인가. 혹은 피해자의 가면을 쓴 가해자인가? 이 책은 성추행이라는 소재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고 직장에서 여성이 겪어야 할 것에 대한 모든 것을 날카롭게 그리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뒤 각종 진술서와 녹취록 등과 함께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스릴러인 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나타내는 탁월한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모르는 사람에 문을 열어 주지 않기, 남자와 단둘이 한방에 없는 것을 경고하면서 함께 피하고 걸었고 아무도 폭탄에 맞지 않도록 지뢰를 표시하고 서로 함께 다녀야 되는 여성들의 눈물겨운 연대가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벌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자. 세상의 모든 여성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쉿, 그 사람 조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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